술 마시기 부담스러운 날이었는데
갑자기 맥주가 너무 땡겼던 날
평소에 세계맥주 다양하게 먹어보는 거 사랑하고
무알콜 맥주는 취급도 안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무알콜로 먹어보기로 하고
급히 집 앞 마트가서 구매한 하이트 제로
정말 그냥 동네 마트라 무알콜 맥주 찾아보니 하이트 제로밖에 없길래 사옴
무알콜 맥주를 마셔본 적이 딱 한번 있긴하다.
식당에서 낮술하긴 좀 그런데 메뉴에 있어서 시켰봤던?
근데 너무 충격적으로 맛없어서 한입 먹고 손도 안댔고
무슨 맥주였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는..
그래서 이거 사올때도 사실 기대는 하나도 안했다.

동네 마트에 제로 맥주로 하이트 제로밖에 없단 건 그래도 제로 중에 가장 잘 나가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
찾아보니 하이트 제로가 알코올이 정말 아예 0이고
알코올뿐만 라니라 칼로리에 당까지 올프리 제품이라 많이들 찾는 것 같았다.
보통 무알콜 맥주라고 하는 다른 맥주들 중에는 알코올이 소량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임산부나 운전을 해야할 경우에는 무알콜 맥주라고 하더라도 꼼꼼히 보고 골라야할 것 같다.
하이트 제로는 알코올이 완전히 0이라서 안심해도 될 것 같은 제품이다.

칼로리와 당도 제로라고 하는데 표기된 영양성분
당류는 0g으로 당 제로는 맞고
칼로리는 350ml 기준으로 13.8kcal로 거의 제로에 가깝긴 하나 완전이 0은 아님!
기타 영양성분으로 탄수화물은 5g 들어있다.

잔에 따라보니 일반 맥주와 똑같은 비주얼
거품과 기포도 많이 생성됨
맛은 확실히 원래 맥주에서 나던 홉, 맥아의 그 씁쓸함과 바디감?을 느낄 수는 없다.
그래서 솔직히 밍밍하긴 함
음 맥주향이 나는 탄산수 마시는 느낌

거품도 사실 맥주 거품보단 탄산음료 따르면 금방 사라지는 그런 거품 느낌
그래도 나름 맥주 첫입 할 때의 그 청량감!
요건 개인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 좋았다.
너무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마셨나…? ㅋ
나는 너무 쓰고 진한 맥주보다는
가벼운 향이 나거나 강한 탄산을 가져 청량감이 잘 느껴지는 그런 맥주를 좋아하는 편인데
원래 맥주를 대체하기엔 분명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가끔 맥주가 낮에 땡기거나 급하게 그 갈증을 해소하고 싶을 때
다음에 또 사먹을 것 같다. 재구매 의사 O
제로 맥주 종류도 꽤 다양하던데 앞으로 기회될 때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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