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스프레소 신제품 콜드브루 스타일 인텐스 커피 버츄오 캡슐 맛 가격 재구매 후기 먹는법

저번에 마셨던 아이스 코코넛 바닐라향 커피 이후 마셔본 다음 신제품

콜드브루 스타일 인텐스 리뷰입니다.

 

여름 시즌이 되면 많은 아이스용 캡슐이 많이 나오는데

아예 추출 자체가 콜드브루 스타일로 뜨겁지 않게 되는 캡슐은 처음인 것 같아요.

 

플러스 머신에서는 추출이 불가능하고 버츄오 팝 머신에서는 가능해요.

컵사이즈는 230ml인 머그보다 더 큰 XL 355ml라고 합니다.

가격은 1400원이고 7개 단위로 구매가능했어요.

(50개 이상 구매해야 해서 10개 아니고 7개, 8개씩 있으면 숫자 맞추기 힘들어요 저만 그런가요..ㅋㅋㅋ ㅠㅜ)

 

아무튼 한통 사서 7 캡슐 도착

 

여기선 캐러멜 향을 강조하고 있었고

몰랐는데 355ml라 그런지 2 servings, 두번 나누어먹는 걸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차가운 물로 얼음이 담긴 컵 위로 추출할 것

저는 일단 처음엔 무조건 먹어보라는 대로 먹어보기에 잘 읽어줍니다 ㅎㅎ

 

냉수를 통에 채워서 추출해주었고 얼음은 사실 나중에 넣어줬답니다.

추출하며 느낀 건 오랜만에 향이 너무 좋다!! 를 느꼈다는 점.

캐러멜향보다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고소~한 향이 잘 나더라구요.

 

온도는 사실 냉수를 넣은 것치고 그런 차가움이 느껴지진 않아요.

정수보다도 미지근에 가까운 느낌? 온기가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원래 캡슐 추출하면 김이 날 정도로 따뜻하게 내려지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콜드브루 스타일? 이긴 해요 ㅎㅎ

 

이거 캡슐도 내린 후에 만지면 뜨거워서 오래 못 잡는데

전혀 뜨겁지 않고 온기가 남아있는 정도

 

355ml라 양이 많긴 하더라고요 얼음까지 넣을 생각하니까

나눠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절반은 덜어두고 얼음 넣어서 시원하게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아이스 캡슐이라도 뜨겁게 추출한 커피에 얼음을 넣으면

너무 빨리 녹아서 얼음도 컵 꽉차게 많이 준비해야하고 시원해지기까지 좀 걸리는 느낌? 인데

이건 얼음 넣으면 바로 아이스 커피 완성이라서 편하고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특히 튀거나 거슬리는 맛이 없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

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보통 생각하는 딱 고소한 원두로 내린 커피맛!

그리고 위에 크레마가 풍부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도 좋았고

보통 시중에서 먹는 것보단 확실히 고급진 느낌도 나는 것 같은? ㅎㅎ

 

캡슐도 이제 1400원.. 점점 비싸지는 것 같은데? 싶었는데

두 잔으로 나눠 먹기에 딱 좋은 양이라 또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요.

 

콜드브루 스타일이라길래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족

여름동안 많이 사서 많이 마실 것 같아요.

처음엔 냉수로 추출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차가움인가 하며 기대했다가 미지근하길래 실망?하기도 했지만

얼음 띄워 마시니 맛과 향에 너무 만족스러웠던 캡슐입니다.

 

너무 특별한 향과 맛에 대한 기대없이 

여름에 편하게 추출해서 대용량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기고 싶은 분들

한번 주문해서 마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천!

 

이상 콜드브루 스타일 인텐스 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