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찬앤찬 막창 맛집 추천 웨이팅 평일 주말 후기

대구 찬앤찬 막창 다녀온 후기입니다.

대구 3대 막창으로 불릴 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고
특히나 요즘 유독 압도적으로 핫한 곳으로 떠오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웨이팅 덕에 쉽게 갈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평일에 웨이팅 성공, 주말에 웨이팅 실패한 후기 들려드리면서 나름 생각한 웨이팅 꿀팁까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찬앤찬 막창의 영업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후 5시~오전 12시(자정)

** 월요일 휴무 **

가게 오픈 시간은 오후 5시이지만
웨이팅 리스트 작성 시작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됩니다.

가게 앞에 가면 요런 광경

이때가 평일 오후 3시 45분? 50분 정도에 방문했을 때입니다.

이 포장마차 같은 천막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요^^
안에 또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래도 이날은 7:00~7:30 타임 마지막 자리에 이름을 적어 웨이팅 성공했습니다.
사실 평일이래도 금요일이었고 일요일 휴무이기도 한 만큼 걱정했는데 적당한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네요.
~7:00까지 앞 타임은 모두 다 차있었고 남은 순번 중에 가장 빠른 것이었어요.

여기서 잠시 또 웨이팅 보드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무조건 5시 입장 1번~24번
5:50~6:30 입장 25번~33번
6:30~7:00 입장 34번~42번
7:00~7:30 입장 43번~49번
7:30~8:00 입장 50번~56번
8:00~8:30 입장 57번~63번
8:30~9:00 입장 64번~71번
9:00~10:00 입장 72번~85번

이렇게 나뉘어져 있고요.
번호 옆에 이름, 인원수 이렇게 적을 수 있습니다.
5명 이상인 팀이 있는 경우 등 직원 분께서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각 타임 마지막 번호들은 자체적으로 마감처리 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입장에 대해서 꿀팁을 드리자면
만약 7:00~7:30 타임 마지막 순서인 49번에 적으셨다면 7:00~7:30 사이에 오시면 되지만
그 칸에 적으신 앞 순서 분들부터 차례대로 입장하기 때문에 7:00에 맞춰 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딱 제가 이 경우로 7:30 좀 넘어서 들어갔는데
7:30~8:00 타임 분들이 7:30 전부터 미리들 오셔서 많이 기다리시더라구요.
물론 일행은 다 오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다음은 실패한 주말(토요일) 웨이팅 후기..

나름 주말이라 사람 많을거라고 경각심을 가지며
3:30에 도착했는데요.

줄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저번과 비교했을 때 웨이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됐어요.
사진쯤 되는 위치에 줄서게 되시면 딱 애매~한 위치니 끊기면 혹시 다른 곳 어디갈지 대안 생각해보셔요 ㅋㅋㅋㅋ

참고로 사진에서 보이듯 유료 주차장도 있고 바로 옆엔 투썸도 있어 웨이팅 할 때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날도 비가 올락말락 흐릿했는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을까요ㅠ
제 줄이 저기까지 줄었을 때 뒤로도 아직 끝이 보이질 않았네요.

결국 저 분 다음 분까지가 마지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앞에 서너팀 둔 위치에서 들리는
오늘 웨이팅 마감되었습니다~~

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그냥 오늘 꼭 먹어야겠다!!
하시면 아직 남은 웨이팅 방법

9:00부터 현장 웨이팅이 가능합니다.
9:00~10:00 번호 적으셨던 분들 다 입장한 후에 들어가실 수 있는 것 같아요.
9:00~10:00 타임이 마지막에야 다 채워지기도 하고 적어두고 안 오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하는 것 같네요.

웨이팅 성공해서 갔을 때 먹은 막창 ㅠㅠ

제가 먹어본 막창 중에 가장 부드러웠어요.
저 대파사리 구워서 함께 먹는 게 정말 맛있습니다.

1인분 그람수도 꽤 되는 편이고
대파사리 포함 쌈채소 등등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도 있기 때문에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글은 올해 1월, 2월 제가 갔을 때 기준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웨이팅은 가는 날마다 상황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불확실한 것이니
제 글은 가실 때 참고하시는 정도로 봐주시고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