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오하우스 후기입니다.
전포동에 위치한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 2025 빕구르망에 선정되어 핫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00
3:00~5:00 브레이크 타임 (주말은 X)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이 나와있지 않네요.
저는 평일에 방문했고 (2월 말)
11시 반부터 영업 시작하나 테이블링 어플을 통한 원격 줄서기는 12시부터 오픈되어 거의 열리자마자 웨이팅 걸었습니다!
20번대였던 걸로 기억하고 무조건 번호대로 입장이 아니라 자리나는 테이블 인원수에 따라 좀 더 일찍 들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테이블링 걸어두시고 서면, 전포동 구경하시다가 가게 앞에 미리 가서 좀 기다리시길 추천해요.

저는 앞에서 기다리다 4인 테이블이 먼저 자리가 났는지
기존 번호보다 앞당겨져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당연히 일행은 모두 오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바오하우스의 메뉴판입니다.
주문은 들어가서 하는게 아니라 웨이팅 걸 때 미리 하게 되어있으니 메뉴를 골라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결제는 나갈 때 하고 매장에서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주문이 일찍 나오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들어가서 추가 주문하실 거면 미리 빠르게 해두기!
저는 2인 세트에서 우육미엔 선택, 클래식 바오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제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순위에 따른 음식들

압도적 1등으로 가지튀김!
위 사진은 소자이구요 가시는 분들 꼭 대자로 시켜드세요
저는 가지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가지를 싫어하더라도 맛없을 수 없는 맛
튀김은 얇고 파삭하고 가지는 가지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도 짜지않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은 마파두부와 볶음밥입니다.
사실 이 마파두부나 우육미엔이나 둘다 맛있게 만든 아는 맛이라 꼭 이 집에서 먹어야만 한다! 까진 아니었어요.
우육미엔보다 마파두부를 좀 더 추천하는 이유가
볶음밥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ㅋ
마파두부랑 같이 먹어도 좋고 밥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우육미엔도 막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위에 고기 토핑도 꽤 넉넉한 편이었고 국물도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갔답니다.

마지막으로는 클래식 바오입니다.
사실 제일 기대했는데 실망한 메뉴ㅠ
가게 이름이 바오하우스이기도 한 만큼 대표 메뉴라 생각했는데 제 입맛엔 아쉬웠어요.
고수를 혹시나 못 먹어서 뺀다면 빵에 끼어 있는 삼겹살 딱 그거에요.
땅콩의 역할을 크게 느끼진 못했고 고수는 넣어서 먹는 게 낫더라고요.
부드러운 빵에 삼겹살은 아까 가지처럼 삼겹살인지 모를만큼 정말 부드러워요.
삼겹살에서 특히나 아쉬웠던 게 저는 삼겹살 특유의 그 냄새가 살~짝 났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지도 몰라요. 같이 먹은 일행들은 못 느꼈다고 합니다.
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시지 않는다면 삼겹살의 부드러움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뭔가 특별한 걸 너무 기대하고 갔나봐요ㅠ
저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지튀김과 새우바오를 먹으러 방문할 것 같아요.
새우바오는 양배추가 들어가고 가지튀김에서 튀김의 감동을 느꼈기 때문에 새우튀김이 맛있을 것 같네요!
다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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