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브리즈 브레드 베이커리 맛집 추천 치아바타 페스츄리 수목원바통 깜빠뉴 후기

대구 대곡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맛집 브리즈 브레드 후기입니다.
계란, 버터, 우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빵들도 많고 자가발효종, 유기농 밀을 사용하는 등 건강한 빵들을 판매하는 것이 브리즈 브레드의 특징인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목요일~일요일 8:00~18:00
월화수 휴무

입니다.

동절기 동안에는(2월까지는) 금토일 영업이었는데
정기휴무 외 휴무나 자세한 영업일정은 매장 인스타그램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수목원 뒤쪽에 위치해 있어 수목원 산책하러 방문했다가 빵 사서 가면 딱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다만 커피 등의 음료는 판매하지 않으니 빵만 한가득 포장해가면 됩니다. (오히려 좋아? ㅎ)

제가 방문했을 때 진열되어 있던 빵들입니다.

이렇게 네임텍이 검은색인 빵들은 모두 계란, 버터, 우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이라고 해요.

식사빵으로 먹으면 좋을 빵들이 많이 보여요.
깜빠뉴 같은 경우엔 하프 사이즈도 따로 있어 좋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빵들이 다 비건이라니..
빵이지만 많이 먹어도 죄책감이 덜할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저는 금요일 오전 11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거의 모든 빵들이 다 나와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식사빵 구매 목적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다른 종류의 빵들도 많았어요.
페스츄리류, 소금빵, 마들렌 등등

빵 포장해주시는 봉투에는 이렇게 보관 방법,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저도 많이 구매해서 냉동해두었다가 적혀있는대로 잠깐 실온에 두었다가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요.
처음 사와서 먹었을 때랑 큰 차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깜빠뉴 하프사이즈, 수목원바통, 초코 크러플, 마카다미아 페스트리, 올리브 치아바타, 사진엔 없지만 소세지빵까지 해서 포장해왔습니다.

먼저 수목원 바통입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귀여운 사이즈긴 했는데
캐슈넛, 아몬드 등 견과류가 한 조각에도 앞뒤로 가득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겉이 단단한 하드 빵이지만 질기지 않아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아요.
딱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고소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에 맛있게 먹어서
견과류 좋아하신다면 추천 해드리고 싶은 빵입니다.

이건 마카다미아 페스트리에요.
식사빵 생각하고 가서 페스트리는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어요!

페스트리 결이 잘 살아있어 파삭하고 겉은 적당히 달달하게 코팅되어 있어요.
한 조각에 마카다미아가 겉에 한알씩 박혀 있어서 마카다미아 좋아하는 저는 좀 더 있었으면.. 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페스츄리류로 크로와상, 초코칩 페스트리도 궁금하네요.

올리브 치아바타입니다.
겉면엔 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올리브만 있는게 아니라 치즈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치아바타엔 역시 발사믹+올리브유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목원 바통보다는 겉이 덜 단단한데 냉동했다 먹어보니 오븐에 굽는 정도에 따라 빠삭하게 먹을 수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어쨌든 이것도 질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가족들과 나눠 먹어 초코크러플과 소세지빵은 사진이 없구요..
마지막으로 깜빠뉴입니다.

이렇게 식사빵 해먹으려고 샀어요.
한조각이 거의 손만큼 큼직큼직해서 식사빵으로 곁들여 먹기 딱 좋았습니다.

수목원 바통이 이 깜빠뉴에 견과류 가득!! 넣은 맛이에요.
역시 아무것도 들지 않았지만 이것만 먹어도 구수하고 겉바속촉 맛있게 먹었습니다.

검은색 택의 깜빠뉴, 수목원바통, 올리브치아바타를 먹으면서는 공통적으로 발효빵 그 특유의 약간 시큼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확실히 소화에 부담도 안되고 슴슴하고 구수한 맛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 페스트리 빵도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특유의 시큼 구수한 발효빵, 소화가 잘되는 건강한 빵, 식사빵을 찾으시는 분들이 방문 해보시면 정말 만족스러워할 만한 빵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상 대구 대곡동 수목원 후문에 위치한
베이커리 맛집 브리즈 브레드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